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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구멍에 밤송이가 박힌 것처럼 칼칼한 목소리가 들렸다. 비옥의 책임자로, 자신이 염마귀라 부르는 염상소의 목소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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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고무령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노인이 원한 두 장의 가죽을 빼고 봇짐을 다시 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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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하긴 하네요.역시 부장님이 예리하십니다.학교 다닐때도 동아리를 얼마나 바꿨는지…기초부터 해서 다 만들어놓으면 훌쩍 자리를 뜨고,가서 새로운 동아리 운영진에 들어가고…누구도 못말렸답니다.이렇게 왕따를 자청하는 사람도 보기 드문데 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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