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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드가 도주를 한 이후로 네크로맨서의 지휘를 받지 않은 언데드들이 제멋대로 싸웠다고 해도, 처참한 수준이었다.
언덕의 경사로를 내려가면서 살 떨리게 붙는 가속력. 말처럼 빠르기만 하지는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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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몸을 돌려 그를 보았다.아무런 표정도 읽혀지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더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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