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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, 별 말씀을 . 미력이나마 박사님을 돕고싶습니다만 , 때가 있갔디요. 자, 그럼, 이만 가 보겠습니다.
나는 잠시 정심회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소이다. 정심회의 입장에서 보면 자칫 강호의 의기를 흔들 수 있는 혈영검은 마땅히 폐기처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오.
이 방에 계시는 분이요. 다른 유생님들이 ‘미친 말’이라고 그러셔도, 전 어느 분들보다 좋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. 무, 물론 무서워서 가까이 가 본 적은 없지만요.”
역시 그랬었구나. 이 곳 자화궁 - 원래는 다른 이름으로 불렀다는데 그녀가 주인이 되면서 그리 바뀌었다고 들었다 - 의 궁인들은 하나같이 그녀에게 친절하고 공손했으며 이 곳에서 벌어진 일들은 좀체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 듯 했다. 딱 한사람에게만 남성캐주얼구두 빼고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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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 몬스터의 투지로 오크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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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언데드로 활동하면서 벤들러 기사와 싸워 보고 싶긴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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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유...우리..오빠..이제보니...색골이네...동생...엉덩이..보고...꼴리더니..이제..새엄마...보고..껄덕
킹 히드라의 머리통들이 살모사처럼 움직이면서 위드를 노린다.
엄마...나..이제...안..챙피해...나..밥..줘..배고파...
하하하! 감사합니다. 그럼, 소관은 잠시 공무를 좀 보고.”
강철 같은 파비오의 느낌도, 위드 앞에서는 태풍 앞의 등불처럼 사그라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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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드가 언데드나 오크, 다크 엘프 등을 다룰 때에는 결단 력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관이었다.
역시 머리카락의 길이를 자신의 종아리까지 올정도로 길게 만들어 놓았었다.
기쁨의 시간도 잠시, 두팔을 든 상태로 흙꾼과 화돌이 들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사라져 갔다. 위드가 가진 마나가 모두 소진되어서 더 이상 몸을 구성하지 못하고 역소환 되는 것이다.
세이카루스는 어젯밤 늦게까지 그 여자를 보살피다(마법을 썼지만 영 정신을 차리지 않아서) 늦게 잠이 들었다. 그런 그를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억지로 눈을 뜬 그는,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상대가 의외로 낯이 익음을 느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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