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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난 11월이 가장 좋소. 형을 다시 만난 달이니까. 쌍둥이인데 형이라고 꼬박꼬박 말하는 것
너 옷이나 입은 다음에 말하자. 나 나가서 차라도 끓일게!
혈도객이 불만에 가득 찬 투덜거렸다. 그도 그럴 것이 무황성과 한 번 부딪친 이후로 계속해서 도망만 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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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궁과 혈도객을 데려오지 않은 것은 그들이 아직 금마공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. 여전히 멸마대가 그들을 뒤쫓았고, 금마공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혈도객과 마궁이 천마와 함께할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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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룡은 고개를 돌려 패엽을 쳐다봤다. 패엽은 패룡의 등장한 순간부터 기세가 등등했다. 아무리 검왕이라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질 리 없다고 믿었다. 그리고 검마는 자신들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.
손을 아래로 떨구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는데 누군가 내 손등을 앙칼지게 후려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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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스 나이트와 박빙으로 싸울 정도라. 상당히 맛있는 사냥감이로군.
여동생동 도서관에서 돌아와서 도우면서 김치를 담그고, 저녁에는 보쌈을 만들어서 싸 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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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0걸음武 정도, 즉 200보步였다. 이 거리에선 편전을 쏘면 충분히 맞힐
그리고 다른 하나는, 어린 나이답지 않게 과묵한 입과 호수처럼 맑고 깊은 눈이 마음에 들어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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